집에서 가볍게 보기 좋은 코미디 감동 영화추 형
등장인물 소개
고두식 역: 조정석
고두영 역: 디오
이수현 역: 박신혜
대창 역: 김강현
국대 감독 역: 지대한
영화 정보
2016년 11월 23일 날 개봉한 한국 감동 코미디 영화 형은 15년 동안 연락 없지 지내던 교도소에 수감된 두식이 자신의 동생 두영이 유도 국가대표 시합 도중 불의의 사고로 인해 시력을 잃게 된 것을 빌미로 자신의 동생을 보호자 자격으로 가석방을 하여 동생과 같이 살게 되고 생기는 일을 담은 영화이다. 12세 이상 관람가 영화로 잔인하거나 폭력적인 장면 없이 유쾌하고 재밌는 영화이다.
줄거리
전과 10범을 가진 사기꾼 두식은 집에서 나와 15년간 가족과 연락을 끊고 살았다. 그렇게 자신의 동생인 두영과도 15년간 한 번도 연락을 하지 않았지만 자신의 동생 두영이 유도 국가대표 시합 도중 불의의 사고로 인해 시력을 잃게 된 것을 알게 되고 가석방을 하기 위해서 교도관들에게 울먹이며 최대한 불쌍하게 동정심을 유발하며 두영의 보호자 명목으로 가석방이 된다. 두영은 시력을 갑작스럽게 시력을 읽고 나서 모든 게 무기력해지고 의욕이 없어진다. 시력을 잃기 전 유도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갈 만큼 유망주였는데 시력을 잃고 나서 절망감에 빠진 두영은 자신의 코치 수현이 페럴림픽에 도전하자는 말에도 전혀 관심이 없다. 그런 수현은 두영의 하나뿐인 형인 두식이에게 도움을 청해 보지만 두식은 동생 두영을 도와줄 마음은 하나도 없는 거 같다. 두식은 그저 가석방이 되는 것을 원할 뿐이다. 가석방이 되어 자유를 누리며 두식의 관심은 오로지 두영의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으려고 하는 것이다. 하지만 두영의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으려면 두영의 동의서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제야 두영의 동의서를 위해 두영에게 관심을 가진다. 마음을 돌리기 위해 조금씩 잘해주며 지내다가 어릴 적 같이 목욕탕에 간 것처럼 두영과 두식은 같이 목욕탕을 가게 된다. 서로 등을 밀어주면서 진지하고 깊은 대화를 나누게 된다. 그렇게 둘은 조금씩 더 가까워진다. 조금 가까워진 두식은 두영을 데리고 쇼핑도 하고 클럽을 데리고 가서 여자를 소개해주기도 하면서 진짜 형제처럼 지내고 있는데 어느 날 두식은 췌장암 말기에 걸리게 되고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된다. 두식은 시한부 판정을 받은 후 남은 3개월의 시간을 두영에게 투자하기로 결심하는데 예전에 두영의 유도코치 수현이 말한 페럴림픽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수현과 두식은 두영을 페럴림픽에 출전시키기 위해서 노력한다. 두영은 두식과 잘 지내다가도 페럴림픽을 권유받을 때면 시력을 잃은 불의의 사고로 인해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두식은 그런 두영을 옆에서 다독이고 격려해 주면서 용기를 주는데 그런 두식의 영향 때문인지 두영은 용기를 얻고 페럴림픽에 도전하게 된다. 두식은 두영이 3개월간 유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며 동시에 자신이 3개월 뒤 세상에 없더라도 잘 살 수 있게 집을 새롭게 리모델링시켜 준다. 한편 두영은 페럴림픽 우승을 목표로 시합을 하는데 시력을 잃어도 뛰어난 기량으로 승승장구하는데 결승에서 트라우마로 인해 포기하려는 순간 수현은 두식이 췌장암 말기라며 시한부 판정을 받은 것을 사실대로 말해주며 형을 위해서라도 우승하자는 말에 두영은 용기를 내어 출전하고 멋지게 금메달을 획득한다. 하지만 두식은 췌장암 말기로 세상을 뜨게 되고 두식이 마지막으로 남긴 음성메시지를 듣고 두식의 유언대로 두영은 예전과는 다르게 밝게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