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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택시 운전사 정보 및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EFD00 2023. 2. 19. 17:55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실화를 재구성하여 만들어낸 상업영화 택시 운전사입니다. 1000만 관객이 넘을 정도로 흥행했으며 개인적으로 인상 깊게 봤던 영화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봤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보았으면 하는 마음에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영화 정보 등장인물 소개 줄거리 순서대로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택시 운전사 정보

1980년 5월 서울에 한 택시 운전사 만섭이 있다. 만섭은 월세 10만 원을 내지 못해 골치가 아픈 상황에 외국손님인 피터 태우고 광주에 갔다 오면 밀린 월세를 갚을 수 있는 거금 10만 원을 준다는 말에 영문도 모른 채 길을 나선다. 광주에 도착하기도 전에 무장한 군인들이 보이며 검문을 하는 모습이 서울과 사뭇 다른 분위기를 느낀다. 하지만 어떻게든 월세 10만 원을 내야 했기 때문에 택시비를 받기 위해 검문을 뚫고 광주에 들어선다. 광주에 들어서자 보이는 참혹한 현장 위험을 느낀 만 섭은 피터에게 서울로 돌아가자고 한다. 만 섭의 만류에도 피터는 광주 대학생 재식과 황기사의 도움 속에 처절한 광주의 현장을 촬영한다. 상황은 점점 심각해져 가고 만 섭은 집에 혼자 있을 딸이 걱정되고 초조해진다. 택시운전사는 2017년 08월 02일에 개봉했으며 개봉하고 나서 입소문을 타며 누적 관람수가 1000만이 넘었다. 실제 1980년 05월 18일에 일어난 5.18 광주 민주화운동 실제 사건 중 김사복 님과 위르겐 힌츠 페터라는 인물들을 영화로 재구성하여 만들어낸 작품이다. 당시 1980년대 풍경을 재현하기 위해서 광주광역시 상무지구에 대규모 오픈세트를 지어서 그 당시 배경을 생생하게 나타냈으며 제작비로는 총 150억 원이 들었다고 한다.


등장인물 소개

만섭은 서울특별시에 사는 평범한 개인택시 기사이다. 11살짜리 딸과 함께 동료 택시기사 강동수의 집 반지하에 세 들어 산다. 과거 중동 건설 붐 당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화물차 기사로 근무한 경험이 있다. 해외에서의 생활로 어느 정도 영어를 사용할 수 있다. 피터는 독일 출신인 외국인 기자이다. 일본에 체류하던 중 한국의 소식을 듣고 광주로 직접 찾아가기로 마음먹는다. 선교사로 위장하여 한국에 들어와서 만 섭의 도움으로 광주에 도착해 목숨을 걸고 참담한 그 당시 현장을 촬영한다. 재식은 음악을 좋아하는 평범한 대학생이다. 대학가요제에 나가기 위해 대학에 갔다. 평소 팝송을 좋아했기에 간단한 영어를 할 줄 안다. 5.18 민주화 운동 당시에 우연히 피터를 만나 통역을 하게 된다. 최기자는 광주 지역신문인 전남매일신문사 소속의 기자이다. 언론통제와 검열 속에서 피터와 같은 목적을 가진 몇몇 동료 기자들과 실상을 알리기 위해 노력한다. 강동수는 만섭이 세 들어 살고 있는 집주인이자 동료 택시기사이다. 밀린 월세에도 독촉하지 않고 만 섭을 많이 배려해 준다 황기 사는 광주 적십자병원에서 만난 광주의 개인택시 기사이다. 우유부단하고 비아냥거리지만 정이 많고 사려가 깊은 사람이다. 만 섭의 일행들을 집으로 초대하고 위기의 순간 만 섭의 일행을 구해준다. 사복조장은 그 당시 보안사 소속 군인이다. 말 그대로 사복을 입고 시민으로 위장하여 시위대를 잡아낸다. 자신과 국가의 의지에 반하는 사람들은 모두 빨갱이로 몰아가며 잡아들인다. 시위 현장 곳곳을 촬영하는 피터를 보게 되고 만 섭의 일행들을 뒤쫓는다.

줄거리

1980년도 택시 운전사 만섭은 딸과 친구인 강동수 집에서 자신의 딸 두 명과 셋방살이를 하는 가난한 택시운전사다. 집안 사정이 좋지 않아서 밀린 월세 10만 원 때문에 골치가 아픈 상황이다. 어느 날 자신의 동료 택시기사가 피터라는 외국인 손님에게 10만 원을 받고 광주를 간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만섭은 중간에서 자신이 예약된 동료 택시기사 인척 하며 피터를 낚아채 택시에 태운다. 피터는 독일 기자로 언론 통제가 되어 광주의 심각한 현장을 듣게 되었다. 그 모습을 확인하기 위해 선교사로 위장하여 한국에 왔다. 아무것도 모르는 만섭은 피터와 함께 광주로 간다. 광주로 가는 길에 무장한 군인들이 검문을 하는 것을 본 만섭은 꺼림칙함을 느낀다. 하지만 월세 10만 원을 벌기 위해 검문을 피해 광주에 들어선다. 만섭과 피터는 광주 번화가 쪽으로 들어간다. 피터는 난장판이 된 광주의 모습을 피터는 모든 장면을 촬영으로 기록한다. 그때 대학생인 재식을 만나게 되고 재식은 상황을 외부에 알리기 위해 피터의 취재를 도와준다. 한편 정부에서는 서울에서 외국인 기자가 광주로 들어오게 된 것을 알게 된다. 서울 택시와 피터를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 찾고 있다. 밤이 되고 만섭과 피터는 다시 서울로 가려고 하지만 갑작스럽게 자동차가 고장이 났다. 정비소에 갔더니 내일 아침에서야 수리가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어쩔 수 없이 황 기사의 집에서 하룻밤 신세를 지게 된다. 황 기사 집에서 편하게 쉬던 와중 갑작스럽게 MBC 방송국 쪽에서 폭발음이 들린다. 깜짝 놀란 피터와 만섭은 방송국 쪽으로 가게 된다. 그러던 와중 서울 택시와 피터를 수색하던 사복 조장이 피터와 재식을 발견한다. 사복조장은 만 섭 일행을 잡기 위해 쫓아온다. 그 과정에서 사복 조장에게 재식이 잡혔다. 사복 조장은 재식에게 이때 동안 광주 현장을 찍은 필름만 자신에게 준다면 목숨만은 살려주겠다고 한다. 재식은 거절하고 다른 일행에게 이 사실을 밖으로 알려달라고 부탁을 하며 희생한다. 재식의 희생으로 도망친 만섭은 두려운 마음에 혼자서 광주를 벗어나서 서울로 향한다. 광주를 빠져나와 잠시 들린 순천에서 자신만 평화롭게 서울로 갈 수 없다고 생각한다. 다시 광주의 만행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서 광주로 발길을 돌린다. 피터는 이때 동안 광주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모두 기록을 남겼고 이제는 탈출만 남았다. 만섭은 번호판을 황 기사의 도움으로 광주 번호판을 달고 벗어나려고 한다. 하지만 이미 정부에서는 김만섭과 피터를 막기 위해 검문소의 경계를 높였다. 광주에서 벗어나기 위해 검문소 앞에서 검문을 당하는데 트렁크에는 서울 번호판이 있어 긴장감은 극에 달한다. 하지만 검문소 병사가 트렁크를 열어보고 모른 척해주었다. 그 틈을 놓치지 않고 곧장 광주를 빠져나간다. 무섭게 뒤쫓아오는 정부 세력을 광주 택시기사들의 도움으로 피터는 무사히 공항으로 도착하여 광주의 만행을 온 세상에 알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