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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변호인> 정보 줄거리 및 감상평 리뷰
EFD00
2023. 2. 19. 23:05
심심해서 볼 영화를 찾다가 알게 된 영화입니다. 처음에 볼 때는 가벼운 마음으로 봤다가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영화 변호인은 1000만 관객을 넘을 정도로 흥행에도 성공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인상 깊은 영화였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려 합니다. 영화 정보 줄거리 감성평 순서대로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정보
1980년대 초 부산에 배경도 돈도 아무것도 가진게 없는 세무 변호사 송우석이 있다. 부동산 등기부터 세금 자문까지 탁월한 사업수완으로 승승장구하며 부산에서 제일 잘 나가고 돈 잘 버는 변호사로 이름을 날린다. 대기업의 스카우트 제의까지 받으며 전국구 변호사 데뷔를 코 앞에 두고 있다. 하지만 우연히 7년 전 밥값 신세를 지며 정을 쌓은 국밥집 아들 진우가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 재판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국밥집 아줌마 순애의 간절한 부탁을 외면할 수 없어 면회를 가게 된다. 그곳에서 마주친 진우의 믿지 못할 모습에 충격을 받은 송우석 변호사는 사건의 변호를 맡기로 결심한다. 영화 변호인은 1981년 당시 사회과학 독서모임 회원 22명을 영장 없이 체포하고 고문한 뒤 기소한 실제 부산의 학림사건이라 불리는 부림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영화 줄거리
1980년대 송우석은 부산에서 변호사로 일 하고 있다. 하지만 소위 말하는 흔한 인맥도 없고 학력도 고졸이라 남들에 비해 뒤쳐져 같은 부산 지역의 변호사 모임에서는 송우석을 고졸 출신에 사법서사나 하는 일을 한다면서 무시당하고 있다. 하지만 송우석은 아랑곳하지 않고 인맥도 학력도 부족하지만 다른 변호사들은 잘하지 않는 부동산 등기부터 세금 자문까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사업전략을 모두 활용하여 사건들을 모두 도맡아 하면서 어느새 부산에서 제일 잘 나가고 돈 잘 버는 변호사로 이름을 날리게 된다. 그렇게 이름을 날리다 보니 어느 날 대형 건설사 쪽으로 스카우트까지 되면서 이제는 부산이 아닌 전국을 바라보게 된다. 그렇게 성공하던 송우석은 7년 전 자신이 변호사 준비를 할 때 돈이 없어서 돼지국밥을 먹고 도망쳤던 그날을 떠올리며 돼지국밥 주인 순애 아주머니를 찾아가게 된다. 7년 전 돈이 없어 돼지국밥 값을 지불하지 않은 값과 죄송한 마음에 사죄하는 마음으로 돈을 더 얹어 주었지만 순애 아주머니는 찾아와 준 것만으로도 고맙다며 돈을 받지 않고 반겨준다. 송우석은 날이 가면 갈수록 승승장구하던 탓에 변호사 사무실 개업 초기에는 혼자서 일을 했다. 하지만 점점 일감이 많아지게 되면서 일을 분할해서 할 수 있게 사무장을 찾는데 선배 변호사를 통해서 박동호를 채용하게 된다. 그렇게 박동호와 항상 점심시간에는 소싯적 자신의 신세를 갚는다는 생각으로 순애 아주머니 국밥집을 찾아가며 국밥만 먹는다. 어느 날 갑자기 순애 아주머니가 찾아와 송우석에게 부탁을 하게 되는데 자신의 아들인 진우가 뜻하지 않게 어떠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억울하게 잡혀서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는 이야기였다. 너무나도 슬프고 간곡하게 부탁하는 순애 아주머니를 보면서 송우석은 쉽게 거절하지 못하고 구치소 접견만이라도 같이 가주겠다고 약속을 하고 순애 아주머니와 함께 같이 면회를 가게 된다. 순애 아주머니 아들 진우는 부산대 공대 과학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공장에 근무하는 여공들을 모아 두고 돈 없고 성실하고 좋은 마음으로 모여 공부하고 글 쓰고 토론하는 좋은 취지로 야간 학교를 운영했다. 진우가 야간 학교를 운영하던 중 공안책임자 차동영 일당이 들이닥쳐 진우를 포함한 사람들을 납치당해 온갖 고문을 당하게 되었다. 그렇게 송우석과 순애 아주머니가 접견을 간다. 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던 진우를 보니 수많은 구타 및 고문의 흔적을 보인다. 송우석은 이 모든 것이 당시 쿠데타 정권들이 잡은 군부세력이 자신들의 권력유지를 위해 벌인 짓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함께 일 하고 있는 박동호가 변호를 하는 것을 반대하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이 변호를 하겠다며 변호인을 자청하게 된다. 다른 변호사들에게 손가락질받고 질타를 받으면서 진우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서 잘못을 밝히고 무죄를 받기 위해서 노력한다. 하지만 2년형이 내려지게 된다. 그래도 끝까지 국민들을 위해서 국가와 권력에 부딪히며 추모 행진에 참여하여 선동 혐의를 받고 재판을 받게 되며 끝이 난다.감상평
지금까지 이런 인권에 대한 문제에 대해 생각한적도 관심도 없었다. 왜냐하면 나에게는 해당하지 않는 일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영화를 알게 되면서 가장 충격적인 건 모든 내용이 실화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만약 내가 일찍 태어나 저 시대에 살았다면 나도 겪였을 수 있을 문제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앞으로 잊지 않게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다.